‘손안의 TV’ 웹드라마 콘텐츠 다양화 기대감

Diposkan oleh blogekiyai on Tuesday, 16 September 2014

ㆍ'출중한 여자' 등 조회수 급증… 중복 시청·편리한 선택이 강점
ㆍ공짜 인식 탓 제작비 충당 애로… 시트콤·20~30대 특화가 대안

인터넷 기술의 발달로 웹툰과 웹소설은 오프라인 만화, 소설보다 더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웹드라마도 이 같은 흐름에 동참할 수 있을까.

8월 말 첫선을 보인 윤성호 감독의 웹드라마 <출중한 여자>는 추석 연휴를 지나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이목을 끌었다. 첫번째 에피소드는 15일 기준으로 20만에 육박하는 조회수를 기록했고, 두 번째 에피소드인 '구남친을 추억하는 우리의 자세'는 20만을 훌쩍 뛰어넘었다. 총 5편의 에피소드에 누적 조회수는 약 66만을 기록했다. 스타 배우 하나 없이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눈여겨볼 만하다.

!

윤성호 감독이 연출한 웹드라마 <출중한 여자>(위 사진)의 5개 에피소드는 누적 조회수 65만건을 넘었고, 아이돌 그룹 제국의아이들 멤버 김동준이 출연한 <후유증>은 1회 조회수만 50만건에 달하는 성과를 거뒀다.

웹드라마는 기본적으로 시청자가 직접 선택해서 본다는 점에서 충성도와 콘텐츠 몰입도가 높다는 것이 장점이다. 를 연출한 윤성호 감독은 "보지도 않으면서 아무 생각 없이 틀어놓는 지상파 드라마와 달리 웹드라마 시청자는 중복시청, 드라마 콘텐츠 공유에 대한 열정이 높다"고 말했다.

다만 상품 간접광고로 제작비를 대부분 충당한다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기본적으로 웹에서 유통되는 콘텐츠는 공짜로 즐기는 것이라는 인식이 강한 데다, 스타 배우가 출연하지도 않고 블록버스터급 영상을 제공하지 않는 웹드라마를 유료 결제해서 볼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웹드라마의 지분을 넓히고 콘텐츠 다양화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꼭 기승전결 구조를 갖춘 미니시리즈가 아니더라도 소소한 이야기로 시청자의 마음을 파고들 ! 수 있는 시트콤 같은 형식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웹드라마를 주로 보는 20~30대에 특화된 더욱 파격적이고 새로운 내용을 다루는 것도 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Source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9152123485&code=96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