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바리 예능인? 난 가수라고요!… 김종민 세번째 솔로곡 발표

Diposkan oleh blogekiyai on Friday, 12 September 2014

애매모호한 그의 정체성에 고개를 갸웃거릴 사람들도 있겠지만 김종민(35·사진)은 가수다. 얼마 전 그가 솔로곡 '살리고 달리고'를 발표한 데에는 약간의 초조함도 있었다. '연예인 김종민'의 뿌리가 됐던 것은 춤추고 노래하던 무대. 그렇지만 최근 몇 년간 예능프로그램에서 각인된 어리숙한 이미지 때문에 그를 예능인으로만 떠올리는 이들이 상당수다. 그가 코요테 멤버이고 가수임을 아는 30대 이상에서도 사실상 '무늬만 가수'에 가까웠다.

"지금은 어색해 보일 수도 있겠지만 내가 가수라는 것을 20대 이하 젊은층에도 확실하게 굳히면서 좀 더 넓어지고 싶었어요." 신나는 비트의 일렉트로닉 댄스곡 '살리고 달리고'는 '나도 한때 잘나갔다'는 자전적 내용을 담았다. 과장과 허풍으로 가득한 가사지만 짠하기�! ��다는 귀엽고 재미있다. "원래는 '날 놀리지 말라'는 이야기를 하려 했어요. 그런데 곡 만든 친구가 가져온 가사가 훨씬 자신감 넘치고 좋더라고요. 내 맘대로 했다면 많이 '찌질해질' 뻔했는데."

"제 장점은 사람들이 저에 대한 기대치가 낮다는 거예요. 그래서 그런지 뭘 조금만 해도 '오~' 하면서 놀라요. 김종민이 이것도 알아? 저것도 할 줄 아네? 이런 식이죠. 얼굴은 알아봐 주시고, 기대치는 낮고, 그러니 뭘 하든 새로워 보이는 거예요. 얼마나 좋아요. 감사한 거죠. 전 사람들이 제 노래를 듣고, 저를 보면서 신나고 즐겁게 만들고 싶어요. 그런 모습을 볼 때면 저도 놀고 싶어 미치겠거든요."

갑자기 궁금해졌다. 그가 놀고 싶어 미칠 때 어떻게 노는지. "클럽 가고 술 마시고 이러기엔 아무래도 제약이 있고…. 사실은 양수리까지 자전거 타고 갔다와요. 그럼 힘 빠져서 아무 생각이 안들거든요. 상황이 여의치 않을 땐 맥주 2캔 마시면 바로 뻗어 버려요. 그렇게 '삭이죠'. 하하."

Source : http://news.khan.co.kr/kh_new! s/khan_art_view.html?artid=201409112114085&code=96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