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영화, ‘역린’ ‘표적’ 외에도 볼거리 풍성

Diposkan oleh blogekiyai on Tuesday, 6 May 2014

황금 연휴 기간 극장가에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관객을 맞고 있다. 평균 700여개 스크린 수를 확보한 대형 상업 영화인 <역린> <표적>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외에도 국내외 이색 영화가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서 단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영화는 이수진 감독의 <한공주>다.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휩싸이게 된 17세 평범한 여고생 '공주'가 주인공이다.영화는 집단 성폭행의 피해자가 된 공주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일화를 엮었다. 이수진 감독의 연출력과 천우희 정인선 등 배우들의 연기력이 돋보인다. 메시지가 진중해 영화팬들의 만족도는 상당히 높다.

지난 3월20일 개봉한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입소문을 타고 벌써 70만명에 가까운 관객을 끌어모았다. 웨스 앤! 더슨 감독의 톡톡 튀는 연출력이 돋보이는 이 영화는 코미디와 미스터리물을 적절하게 조합한 이색 장르다. 틸다 스윈튼, 애드리언 브로디, 주드 로 등 배우들의 연기 변신도 돋보인다. 감독 특유의 개성이 스크린에서 물씬 배어나온다.

<노팅 힐>로 잘 알려진 로저 미첼 감독의 <위크 엔드 인 파리>도 황금 연휴 기간 관객을 기다린다. 결혼 30년 차 부부인 닉과 멕이 잃어버린 로맨스를 되찾으려고 신혼여행지였던 파리로 두 번째 허니문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감독은 노년 부부 한쌍을 통해 현실적인 갈등과 견고한 사랑을 사실적으로 묘사했다.

<위크 엔드 인 파리>에 버금가게 중장년층 관객을 극장으로 끌어들이고 있는 또 한 편의 사랑 영화는 <페이스 오브 러브>다. 죽은 남편과 똑같은! 얼굴을 가진 남자와 운명처럼 사랑에 빠지게 �! ��는 한 여성의 이야기를 몽환적으로 그렸다. 독특한 소재와 묵직한 메시지가 담긴 영화로, 죽은 사람의 환영을 보고 가슴 뛰는 여자의 감정이 섬세하게 묘사돼 있다. 여주인공은 자신의 감정이 실제로 자신 앞에 현존하는 남자를 향한 것인지, 죽은 남편을 향한 것인지 혼란스럽다. 아리 포신 감독의 연출력과 아네트 베닝의 연기가 잘 어우러진 작품이다.

Source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5051305491&code=960401